엠게임의 대표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이 대규모 업데이트로 콘텐츠를 강화하고 진입장벽을 대폭 낮췄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KRG소프트(대표 김정수)가 개발한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이 14일 서비스 7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3 화정풍유’ 업데이트에서는 가야금과 같은 악기를 이용해 내공을 소리에 담아 적을 공격하는 원거리 캐릭터인 ‘악사(樂士)’를 새롭게 선보인다. 악사 캐릭터는 기존 도〃검〃창〃궁〃의원〃단 중 하나의 캐릭터를 60레벨까지 성장시키면 생성 가능하며, 생성 즉시 80레벨부터 즐길 수 있다.
또 원작 ‘열혈강호’ 만화에 등장하는 송무문 앞쪽에 펼쳐진 평원이자 135레벨 이상 몬스터가 출현하는 고레벨 필드인 ‘화정 평원’이 추가된다. 이어서 원작과 같이 게임 세상에서도 시간의 흐름을 반영해 현발파, 유정관, 삼사관 등 저레벨 지역들이 한층 넓고 화려하게 개편됐고, 퀘스트도 새롭게 구성됐다.
곽병찬 엠게임 본부장은 “화정평원에 바람이 머물다라는 뜻의 ‘화정풍유’는 열혈강호 온라인에서 처음 선보이는 80레벨 신규 악사 캐릭터를 중심으로 신규 필드 추가와 맵 리뉴얼 등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기획된 대규모 업데이트다”라며 “80레벨 악사 캐릭터 추가는 신규 유저의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고, 기존 휴면 유저들의 복귀도 부를 수 있는 주요 콘텐츠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