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피루스(대표 김정희)는 ‘PDF 기반 전자서식(e-Form) 생성 및 제어 솔루션’으로 전자서식 분야에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녹색기술인증은 지식경제부가 녹색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인증제다. 이파피루스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전자서식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파피루스의 전자서식 솔루션은 문서 작성 단계에서부터 종이를 대체하는 ‘리얼 페이퍼리스’ 시스템이다. 국제 표준(ISO 32000-1)을 준수한 PDF 포맷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직접 입력하거나 출력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해준다.
이파피루스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국세청의 ‘페이퍼리스 e-민원실 시스템’, 포스코와 현대제철, 동국제강의 ‘선급재 검사증명서 발급 시스템’, 하나은행의 ‘회계감사조서 중계시스템’ 등에 적용했다.
김정희 이파피루스 대표는 “녹색기술이란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뜻하는 만큼 이파피루스는 앞으로도 편리한 생활과 환경 보호를 모두 만족시키는 기술의 개발과 보급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