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가 지멘스PLM소프트웨어의 제품수명주기관리(PLM) 기술을 세계 전역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지멘스PLM소프트웨어는 P&G와 이같은 내용의 기술 공급 확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P&G는 지멘스의 PLM 소프트웨어와 플랜트 라이프사이클 엔지니어링(PLE) 소프트웨어인 ‘코모스(Comos)’를 세계에 확대 적용한다.
앞서 P&G는 1980년대부터 전 분야에 걸쳐 지멘스의 PLM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데 이어 2009년부터 코모스를 플랜트 라이프사이클 관리를 위한 툴로 활용해 왔다.
얼브 키백 P&G 가정 생활 제품 부문 이사는 “지멘스의 PLM 및 엔지니어링 기술을 통해 P&G의 생명과도 같은 혁신을 이루고 경쟁 우위를 지속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드레아 가이스 지멘스 코모스 산업용 솔루션 부회장은 “P&G는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매우 중요한 장기 고객으로 이번 계약 확대를 통해 P&G와 보다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된 점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