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남녀 혼성 듀오 `트러블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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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장현승과 포미닛 현아가 만났다. 혼성 듀오 `트러블메이커`

 남녀 아이돌 그룹 멤버가 프로젝트 혼성 듀오로 나섰다. 파격적 안무에 아슬아슬한 퍼포먼스까지 연일 화제를 뿌리고 있다.

 큐브 엔터테인먼트 소속사 식구인 아이돌 그룹 비스트 장현승과 포미닛의 현아가 ‘트러블 메이커(Trouble Maker)’를 결성, 유닛 활동을 시작했다.

 유닛이란 서로 다른 그룹의 멤버 혹은 솔로 가수끼리 일회성으로 팀을 꾸려 활동하는 형태를 말한다. 한 그룹 내에서 쪼개져서 별도의 활동을 하는 것 역시 유닛에 포함된다. 예를 들어 오렌지캬라멜로 유닛 활동 중인 나나, 레이나, 리지는 여성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다.

 장현승과 현아는 1일 동명의 미니앨범 ‘트러블 메이커’를 발표하고,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MAMA)에서 ‘키스 퍼포먼스’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휘파람 소리가 인상적인 타이틀곡은 유명 작곡가인 신사동호랭이가 맡았으며 세련된 멜로디에 펑키한 분위기가 잘 어우러졌다.

 두 사람은 이번 유닛 활동을 통해 제목 ‘트러블 메이커’에 버금가는 화제를 뿌릴 것을 일찌감치 예고했다. 도발적 가사와 수위 높은 무대 퍼포먼스로 지난 주말 공중파 첫 방송부터 찬반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원더걸스’ 원년멤버 출신인 현아는 올해 ‘버블 팝’으로 솔로 활동에도 나서는 등 이효리를 잇는 차세대 섹시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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