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양디앤유가 개발한 발광다이오드(LED) 투광등이 국내 처음 KS 인증을 획득했다.
유양디앤유(대표 김상옥)는 최근 자사 LED 투광등 2개 제품군이 KS 인증 1호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LED 투광등 KS 인증은 지난 5월 기술표준원이 표준을 시행한 뒤 6개월만이며, 국내에서는 최초다.
유양디앤유가 KS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LED 투광등기구의 안전 및 성능 요구사항을 만족하는 150W 이하와 150W 초과 제품군이다. 2000시간 연속 수명시험 후 초기광속 대비 광속유지율이 98.9%로 KS 기준인 90%를 훨씬 뛰어 넘는 수준이다. 이는 3만시간 이상 제품 수명에 대한 신뢰성을 더욱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LED에서 발생하는 열을 해소할 수 있는 방열 구조와 고조도 반사갓을 이용한 조명 효율 향상, 고출력 LED에 적합한 회로 설계를 구현했다. 김상옥 사장은 “이번 LED 투광등 KS 인증으로 앞선 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면서 “IT와 접목한 융복합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LED 투광등 시장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