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산망 또 다시 말썽

농협의 전산망이 또 다시 말썽을 일으켰다. 농협 전산망은 새벽 12시42분부터 1시10분까지 인터넷뱅킹, 자동화기기, 체크카드 등의 거래가 중단됐다. 1시11분부터 3시54분까지는 일부 계좌(2만5539개)의 인터넷뱅킹 거래가 장애를 일으켰다.

특히 새벽 12시42분~1시10분 사이 "인터넷 미등록 계좌"로 처리돼 거래가 중단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반면 내부 전산망은 정상적으로 가동됐다.

농협 관계자는 "1일 새벽 12시를 전후로 셋업(익일 업무를 위한 전산작업)을 하는데 거래 고객의 계좌번호가 정상적인 것인지를 확인하는 "계좌번호 정당성 체크 프로그램"에서 오류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농협에서는 지난 4월 해킹으로 추정되는 대규모 전산마비 사태가 발생한 데 이어 5월에도 인터넷뱅킹을 중심으로 한 전산장애와 전국적인 ATM 서비스 중단 등 각종 서비스 장애가 잇따랐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정직 기자(jjlee@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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