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순흥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가 일본 정부로부터 후쿠시마 원전사고 조사위원회 국제자문위원으로 임명됐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조사위원회는 후쿠시마 사고의 원인과 피해상황에 대해 조사하고 방지책을 제안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하타무라 요타로 도쿄대학교 명예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있다.
국제자문위원에는 장 교수를 비롯해 리처드 메저브 카네기연구소장, 앙드레 클라우드 라코스테 프랑스 원자력안전규제당국 의장, 라스 에릭 홈 스웨덴 보건복지청 사무총장 등 총 4명의 국제원자력안전전문가가 임명됐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