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대표 김상진)는 패럴랙스 배리어(Parallex Barrier) 방식으로 10인치급 무안경 3D 패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패널은 10.9, 12.1, 12.5인치 등 3종이다.
케이디씨 측은 순수 국내 기술로 기존 안경식 3D 패널에 비해 휘도와 해상도 저하 없이 안경을 쓰지 않고 3D 입체 효과를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케이디씨그룹 미래전략실 임세종 사장은 “최근 연산 600만개의 무안경 3D 패널 생산라인을 준공하고 이번 양산 모델 개발을 완료해 시장 선점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내년에 다양한 무안경 3D 제품을 통해 1000억원 이상 관련 매출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케이디씨는 지난해 300억원 이상 3D 관련 매출을 달성, 2천만달러 수출 탑을 수상했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