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환경, 프린터 카트리지 환경 개정규격 발표

 UL코리아(대표 송주홍)는 본사 사업부문 중 하나인 UL환경이 새롭게 개정된 프린터 카트리지 환경 규격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새 규격은 기존에 사용된 토너 카트리지와 재활용 카트리지에 모두 적용된다. △인체에 유해한 수은, 납, 카드뮴, 6가 크롬 등 중금속 물질 규제 △실내 공기 청정도 개선을 위한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배출 및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카르보닐 화합물 규제 △실내 공기 청정도 개선을 위한 오존 및 먼지 발생 규제 △사용 후 포장지 재활용 및 부패성에 대한 포장 기준 등을 골자로 한다.

 카트리지 제조사가 이 규격을 바탕으로 제품 인증을 받으면 인쇄업체 및 소비자에 친환경 제품임을 확인시킬 수 있다.

 티브 웬지 UL환경 사장은 “프린터 카트리지 에코로고 규격을 새롭게 UL 환경 규격으로 개정함으로써 신뢰할 수 있는 환경 인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라며 “재생 토너 카트리지까지 규격 범위를 확대한 것은 제조사들이 친환경 제품을 지속 개발하는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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