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의료기기 업체 넥서스(Nexus)를 인수하는 등 5대 미래 신수종 사업으로 정한 의료기기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심장질환 관련 검사 기기를 생산하는 업체인 넥서스의 의료기기 부문인 ITC 넥서스 홀딩 컴퍼니를 인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업체의 인수 주체는 삼성전자 미주법인(SEA)이며 구체적인 인수 금액은 밝히지 않았지만, 기본적으로 공시 대상이 아니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인수·합병(M&A) 때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하는 금액은 자기자본의 2.5% 이내로, 삼성전자는 약 2조원 이하의 인수·합병 건은 공시하지 않아도 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국내 엑스레이 기기 제조업체인 레이(Ray)를 합병한 데 이어 지난해 말 초음파 의료기기 업체인 메디슨을 사들였으며 해외 업체로는 처음으로 넥서스를 인수했다.
이처럼 삼성전자가 의료기기 업체를 잇따라 인수하는 것은 삼성이 그룹 차원에서 의료기기를 태양전지, 자동차용 전지, 발광다이오드(LED), 바이오 제약과 함께 미래 먹을거리인 5대 신수종 사업으로 정했기 때문이다.
이들 5개 친환경 에너지 및 헬스케어 사업에는 2020년까지 23조원이 투자되는데, 의료기기 분야에는 1조2천억원이 들어간다.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임원도 최근 "초음파 장비와 엑스레이, 자기공명영상(MRI) 분야에서 세계 1등 기업을 목표로 의료기기 업체 인수를 타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삼성전자의 의료기기 업체 인수는 국내외 업체를 막론하고 `적절한 매물`만 있으면 지속될 것이라는 게 업계 안팎의 관측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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