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는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한 23인치 올인원 데스크톱PC ‘아스파이어 Z5771’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에이서가 올인원 데스크톱PC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스파이어 Z5771은 2세대 인텔 i3 프로세서와 인텔 HD 그래픽스 2000을 탑재했다. 멀티터치를 인식하는 23인치 대형 풀HD 터치스크린을 제공하는데 에이서 터치 포털(Touch Portal)로 위젯 모드, 애플리케이션 실행 모드 등 다양한 터치스크린 모드를 구현한다.
가정용 콘솔게임기, DVD 플레이어, 프로젝터, 대형 TV 등을 연결해 모니터나 듀얼 디스플레이로 활용할 수 있다. 내장 웹캠과 애플리케이션으로 촬영한 사진을 바로 업로드 해 공유할 수 있다. 디지털 HDTV 튜너를 장착해 TV 시청은 물론 영문 쿼티 키보드를 내장한 리모컨을 제공한다.
밥 센 동북아시아 총괄 사장은 “비싼 가격 때문에 올인원PC 구매를 망설였던 국내 소비자를 위해 합리적 가격대로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제품은 GS샵에서 오는 10일까지 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가격은 109만9000원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