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총장 이종욱)와 일본 죠치대학교(총장 타다시 타키자와)가 ‘서강-죠치 한·일 정기교류전(SOFEX 2011 : Sogang-Sophia Festival of Exchange)’을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일본 도쿄의 죠치대학교 요츠야 캠퍼스에서 열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서강대는 이종욱 총장과 유시찬 이사장을 비롯한 교수, 직원, 학생으로 구성된 120여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한일 양국을 오가며 열기로 한 협약에 따라 일본에서 처음 열린 SOFEX는 지난해 있었던 스포츠 교류에 영어토론, 음악 공연, 교수진 회의 등 학술 문화 교류가 추가됐다. 내년부터 이공 및 비교문화 분야 대학원생이 참가해 논문을 발표하는 콜로키움도 더해진다.
두 대학은 교환학생 등의 일반 교류를 뛰어넘는 대학 교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기로 2010년 4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난해 11월 1차 교류전을 개최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