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반도체산업협회(회장 권오철)장이 창립 20주년을 기념한 ‘제 4회 반도체의 날’ 행사를 28일 63시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용한 원익쿼츠 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한인수 참엔지니어링 대표가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것을 비롯해 55명이 수상했다. 이부섭 동진쎄미켐 회장은 반도체용 감광액을 국내 자체개발에 최초 성공한 공로로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협회는 이날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뉴 CI 선포식’도 함께 진행했다. 반도체 산업의 균형적 발전과 화합을 위한 반도체협회의 의지를 담았다.
한편, 행사에는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정태근, 노영민 국회 지식경제위원 등 정·관계 인사와 권오철 반도체협회장, 전동수 삼성전자 사장을 비롯한 반도체기업 CEO이 참석했다. 이종덕 서울대 명예교수, 다니엘 암브러스트 세마텍 CEO 등 학계〃연구계〃해외 전문가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권오철 회장은 “반도체 산업이 비록 글로벌 경기 불황 등 대외적인 악재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러한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살려 지금보다 더 큰 도약을 이루자”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