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대표 서준희)은 26일 청소년 교정보호시설에 입소한 학생들에게 ‘희망장학금’을 수여 했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에스원 희망장학금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희망펀드 모금액과 회사 지원금을 더해 조성한 것으로, 정심여자정보산업고등학교(안양소년원, 원장 이동환), 고봉중고등학교(서울소년원, 원장 김정규) 학생 중 생활태도가 양호하고 자활의지 큰 학생 12명에게 매월 일정 금액 지급된다.
에스원 희망장학금은 2005년부터 올해까지 7번에 걸쳐 총 1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조성했으며, 78명의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에스원 관계자는 “에스원 임직원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만의 꿈을 찾고 실현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의 인생에 그 어떤 어려움이 닥친다고 해도 주변에서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아로새겨 절대 포기하지 말고 전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