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아이엔엑스, 클라우드 사업 진출

 가비아의 자회사 케이아이엔엑스(대표 이선영)가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업체인 라이트스케일(대표 마이클 크랜델)과 제휴해 클라우드 시장에 뛰어들었다.

 라이트스케일은 세계 클라우드 서비스 1위 기업인 아마존을 비롯해 랙스페이스, 타타 등을 대상으로 300만개 이상 가상서버를 통합 운영하고 있는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현재 온라인 게임업체인 징가와 EA, 소니뮤직 등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특히 라이트스케일은 600여종의 서버 템플릿을 통해 기업의 전산 및 서비스 환경에 맞는 인프라를 선택해 시스템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사용자 증감에 맞춰 자유롭게 컴퓨팅 자원을 늘리거나 축소할 수 있는 오토스케일링 기능도 제공한다.

 케이아이엔엑스는 국내외 기업들에 라이스트케일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아마존 등 해외 클라우드 서비스와도 연동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선영 케이아이엔엑스 대표는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어 글로벌 인프라를 손쉽게 구축·운영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라며 “이번 파트너 계약을 통해 페이스북용 게임, 스마트폰용 앱 등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 중인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사업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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