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사회공헌 기획] 홍승아 네오위즈 기업문화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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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사람들에게 내재돼 있는 ‘선의(善意)’를 스스로 발견하게끔 해 좋은 세상을 만드는 일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네오위즈가 꿈꾸는 사회공헌입니다.”

 홍승아 네오위즈 기업문화실장은 공헌 사업을 진행하는 주체는 물론 서비스 이용자도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사회공헌 사업의 의미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네오위즈가 마법나무 재단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열린 사고와 내적 성장을 이끌어내는 프로그램 개발과 진행에 힘쓰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같은 의미를 가진 활동이라도 방식에 따라 그 효과가 더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게임 등 콘텐츠 기업의 사회공헌이 다른 기업이 실시하는 사회공헌 사업과 근본적인 의미가 다르지는 않지만 보다 창의적이고, 발랄하고, 재미를 북돋울 수 있는 활동으로 참여자들의 자발성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홍 실장은 “많은 사람들이 창의적인 활동을 계기로 스스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들을 찾길 원한다”고 말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매년 영업이익의 1%를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기부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또 직원들의 사회 공헌 참여 활동도 활발해 강제 규정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2010년 기준 인당 평균 약 10시간 이상을 봉사활동에 투자했다.

 홍승아 실장은 “사내 공헌에 대한 사내 반응은 진정성의 여부를 중시하는 분위기”라며 “보여주기 위한 활동이 아닌 마음이 움직이는 활동이나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노력한다”고 전했다.

 네오위즈는 자사만의 사회공헌 ‘색’을 찾는데 사회공헌 활동의 포커스를 맞췄다. ‘만원의 마법’ 머시네마’ ‘커리어퀘스트’ 등 네오위즈만의 창의적 활동이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다양하게 이루어진다.

 네오위즈는 앞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진행 중인 공헌 사업을 좀 더 다변화시켜 소규모 공원, 쉽터 마련과 지역단체, 산학과 연계하는 방안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또 건전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이용자 권익보호와 게임 건전화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홍 실장은 “고속성장을 해온 기업에 질적 성장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발표 된 ‘그린피망’의 핵심 활동 중 하나로 사회공헌이 확대 될 것”이라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게임으로 화합을 도모하고, 게임에 관심을 갖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적극적인 참여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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