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스터디] GE캐피털 PM시 하지말아야 할 세가지는

 마크 루벤 GE캐피털 애플리케이션개발 담당 임원은 가트너 ‘심포지엄/IT엑스포 2011’에서 포트폴리오관리시스템(PMS) 구축 사례 발표를 마치며 몇 가지를 당부했다.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얻은 경험을 기반으로 성공적 추진을 위해 세가지의 반드시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정의했다.

 가장 첫번째로 강조한 것은 테스트 작업의 중요성이다. 하지 말아야 할 일의 첫 번째가 ‘테스트 작업을 간과하는 것’이다. 테스트 작업에서 이뤄지는 수많은 요건들에 대해서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심혈을 기울여 살피란 조언이다.

 GE캐피털이 실제 13개월의 테스트 작업을 거친 것은 프로젝트 성공의 핵심 요인이었다. 1년 반 가까이 진행된 프로젝트의 대부분을 테스트에 소모한 셈이다.

 두번째 금기 사항은 ‘한꺼번에 모든 것을 하지 말라(Do not boil the ocean)’는 것이다. 한 번에 프로젝트를 전체적으로 완성하기 보다는 단계적인 추진 방식의 적용을 권유했다.

 세번째로는 `IT` 중심의 프로젝트가 되는 것을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단지 기술적 관점과 IT 부서가 주도적인 프로젝트가 아닌 반드시 현업 중심의 참여가 이뤄진 프로젝트가 돼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루벤 담당은 “긴 테스트 기간 동안 임원들의 지원으로 현업이 대거 참여한 것은 GE캐피털 프로젝트의 핵심 성공 비결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올랜도(미국)=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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