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OS 바다의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공모전 `바다 2.0 파워 앱 레이스`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바다 2.0 플랫폼 런칭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되는 것이며, 삼성전자는 게임·非게임 부문에서 각각 5개씩 총 10개 애플리케이션을 선정해 각 앱에 상금 10만 달러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모션 기회를 제공한다.
응모자는 바다 2.0 SDK를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바다 개발자 사이트에 참가 신청 후 응모한 앱을 삼성앱스에 판매 등록하면 된다.
각 개발자·개발사가 여러 개의 앱을 제출할 수 있으며, 이 중 1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애플리케이션 10작이 선착순에 따라 우승작으로 선정된다.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권강현 전무는 “이번 앱 공모전은 우수한 앱 개발을 독려해 바다의 생태계 저변을 크게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앱 개발자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바다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9월 독일에서 열린 IFA 2011에서 바다 2.0을 탑재한 웨이브 시리즈(‘웨이브3’·‘웨이브M’·‘웨이브Y’)를 공개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