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희망 프로젝트 IT교육지원 캠페인 참여업체] 한국다우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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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원 한국다우케미칼 대표

1897년 미국에서 설립된 다우케미칼은 화학, 특수물질, 신소재, 플라스틱, 비즈니스, 농화학 등 다양한 기술 기반 제품과 솔루션을 세계 160여 개국에 제공하는 글로벌 화학기업이다. 다우케미칼은 2010년 매출액이 537억달러에 이르며, 세계 35개국 188개 공장에서 약 5만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다우케미칼은 1973년 국내 첫 석유화학단지인 울산석유화학공단의 한양화학 생산공장을 통해 한국 화학산업에 진출했다. 한양화학은 1967년 한국에 연락사무소를 연 다우케미칼이 본격적인 한국시장 진출을 위해 충주비료와 50 대 50의 비율로 합작했다. 1975년에는 한국 화학산업 최초로 100% 외국인 투자기업인 한국다우케미칼을 설립, 한국의 농촌 경제 근대화와 식생활 개선에 일조했다.

 한국다우케미칼은 1982년 세계 경기 침체로 잠시 한국시장에서 철수했지만, 1992년 국내 화학기업과 전략적 제휴와 인수합병(M&A)으로 한국시장에 재진출했다. 이후 관련 기업과 합병 등을 거치며 지금의 경쟁력을 갖췄다. 현재 충남 천안과 전남 여수, 경북 구미 등지에 4개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천안에 새 공장을 짓고 있다. 반도체와 액정디스플레이(LCD)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기술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으며, 한국 현지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지난 10년 동안 제조 및 연구개발(R&D)에 40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양창원 한국다우케미칼 대표는 “현재 다우케미칼 전자재료 그룹에서 한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커 한국을 거론하지 않고 전자재료 산업을 말할 수 없을 만큼 한국의 위상이 높다”고 말했다.

 현재 다우케미칼은 글로벌 차원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현하는 것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가 보유한 첨단 화학기술과 혁신을 접목해 에너지와 교육, 보건, 기후 변화 등 인류가 직면한 글로벌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다우케미칼의 기업 비전은 올림픽 정신과 매우 비슷하다. 1980년 레이크플레시드 동계올림픽부터 올림픽 파트너사로 꾸준히 지원했다. 지난해 7월 올림픽조직위원회(IOC)의 공식 올림픽 파트너(TOP)로 선정, 2012년 런던 하계올림픽부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포함해 2020년까지 올림픽 공식 화학기업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양창원 한국다우케미칼 대표

 “지식 나눔, 재능 나눔, 일자리 나눔, 사랑 나눔. 바야흐로 이제는 나눔의 시대입니다. 특히 미래의 산업일꾼을 위한 교육기부가 가장 중요한 나눔의 씨앗입니다.”

 양창원 한국다우케미칼 대표는 “마케팅의 아버지라 불리는 필립 코틀러 박사는 소비자들에게 존경 받는 기업만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하며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강조했다”며 “이제는 모두가 다 같이 성장하는 따뜻한 자본주의 시대”라고 말했다.

 그는 기업이 가지고 있는 지식, 재능, 일자리, 임직원의 열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찾는 것은 이제 기업에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한다.

 양 대표는 “최근 기업들이 가장 신경 쓰는 나눔 활동 가운데 하나가 바로 ‘교육’”이라며 “전자신문의 IT교육지원 캠페인과 같은 ‘교육기부’는 꿈과 열정은 갖고 있지만 기회를 찾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지식 확장과 발전의 기회, 그리고 가장 큰 동기부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가장 중요한 나눔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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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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