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씨에스엘아이, 실시간 통 · 번역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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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언어 소통 문제가 해결됐다.

 여수시(시장 김충석)는 여수세계박람회를 앞두고 원활한 언어소통을 지원하기 위한 스마트폰 통역서비스 ‘여수세계박람회 통역비서’ 제공을 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여수시가 제공하는 여수세계박람회 통역비서는 통·번역 소프트웨어(SW) 전문업체 씨에스엘아이(대표 박기현·정성모)가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여수시 홈페이지(http://www.yeosu.go.kr)와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여수 시내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여수세계박람회 통역비서’는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실시간 통역을 음성으로 들려주거나 문자로 알려주는 형태다.

 씨에스엘아이는 ‘여수세계박람회 통역비서’가 해당 언어별로 3400개 문장의 전문회화가 수록돼 관광과 쇼핑, 공항, 호텔, 교통, 긴급상황 등 카테고리를 분류해 제공하고 자주 사용하는 회화체 문장은 북마크를 활용해 손쉽게 찾아 볼 수도 있다고 소개했다.

 여수시는 ‘여수세계박람회 통역비서’ 매뉴얼과 홍보영상을 제공하고, 유튜브 혹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용방법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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