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이용자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유출 피해예방센터를 네이트 보안센터로 확대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해킹 사건 당시 밝힌 개인정보 보호 강화 대책 일환이다. 개인정보에 자기결정권을 높이고 자신의 보안 상태를 손쉽게 점검할 수 있도록 ‘네이트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가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또 보이스피싱과 스팸 문자 피해 예방을 위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네이트 피싱제로’ 안내와 자신의 사이트 보안 상태를 한눈에 점검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안설정’ 등이 추가 됐다.
‘네이트 피싱제로’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올 경우 보이스 피싱 가능성을 알려주는 경고 이미지가 노출된다. 개인정보 보안 설정은 1단계부터 3단계까지 나눠진 보안단계 중 자신이 사용하는 보안 설정이 어떻게 돼있는지 알려주고 각 보안등급 안전성 정보를 제공한다.
모바일 일회용비밀번호(OTP)와 휴대폰 본인확인 서비스, 로그인 기록보기 등 보안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담고 있다. 개인정보 유출로 생기는 명의도용 피해를 방지하는 명의도용 차단 및 확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강은성 CSO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SK컴즈의 다양한 노력을 알리고 회원들이 간편하게 개인정보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보안센터를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