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산학협력단협의회가 오는 28일 가천대학교(구 경원대학교)에서 현판식을 갖고 산·학·연·관 협력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한 활동에 돌입한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GSTEP·원장 이원영)과 경기도산학협력단협의회(회장 최기봉)는 28일 가천대학교 비전타워에서 현판식 및 산학연 상호 공동 정보교류와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 본부장이 ‘경기도산학협력단협의회 중장기 운영 방안 및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최기봉 회장과 이원영 원장을 함해 각계 전문가들이 산학협력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최 회장은 “심포지엄에서 제시되는 의견을 수렴해 선도적인 지역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 계획”이라며 “수도권 역차별 등 경기도 소재 대학(교)이 직면한 문제를 공론화해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산학협력단협의회는 도내 53개 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 구성된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사단법인이다.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연구·조사·학술활동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및 지역특화사업 기획 및 정책 사업 △중앙행정기관 및 도 위탁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