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CE 2011`서 수출 2건 164만달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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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CE2011`에서 공주대 학생들이 씨티아이코리아의 전원공급장치를 둘러보고 있다.

지난 22일 천안서 폐막한 ‘CVCE2011’에서 타이슨일렉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기업과 164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타이슨엘렉은 반도체 소자의 핀을 만드는 기업이다.

 이번 CVCE 전시회에는 총59개 기업이 참여했다.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는 르 후안 라우 베트남 과학기술처청장을 비롯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국가 관계자가 참가했다. 총상담건수는 105건, 수출상담액은 3300만달러였다. 수출은 타이슨일렉이 2건 164만달러의 계약고를 올렸다.

 이번 행사는 산업 전시회와 비즈니스 컨퍼런스 및 학술대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채용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참가한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비즈니스 컨퍼런스 및 학술대회에는 720여명이 참가했다. FPD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삼성전자 석준형 고문의 기조연설에 이어 해외초청 연사들의 논문 발표, 차세대디스플레이 기술 이전세미나 등을 진행했다.

 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주요 연구진이 발표한 OLED 최신 기술, 투명전자소개와 IPVD기술, 무선전력전송기술 등은 기술이전을 원하는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끌어냈다.

 정부와 기업의 동반 성장 추구를 위한 국가 디스플레이 발전 방향 및 정책지원에 따른 업계의 발전방향 역시 기업의 참여로 열기가 뜨거웠다.

  지역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디스플레이산업 인재 채용박람회에서는 70여명이 현장에서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다. 외부 취업 컨설턴트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 1 대 1 맞춤형 컨설팅은 구직자의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데에 도움을 줬다.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실시한 모의면접은 구직자에게 실제 면접에 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


천안=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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