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솔루션 전문업체인 링네트(대표 이주석)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 데스크톱 가상화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JDC에 스마트워크 환경을 제공하고, 보안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한 논리적 망 분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링네트는 이번에 물리적 네트워크 분리 방식 대신 논리적 망 분리방식을 적용해 보안 강화 및 PC관리의 효율적 운용,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했다.
링네트는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향후 정부가 주도하는 스마트워크(클라우드 PC) 및 망 분리사업 수주에 유리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링네트는 논리적 망 분리사업을 기반으로 클라우딩 컴퓨팅 분야 시장 확대를 적극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이주석 대표는 “링네트는 지난 2007년부터 공공기관 망분리 사업을 적극 추진, 이미 기상청, 국립중앙도서관, 기술표준원 등 사업을 수주했다”며 “앞으로도 공공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JDC는 국토해양부 산하기관으로서 제주특별자치도를 국제자유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영어교육도시, 헬스케어타운, 첨단과학기술단지 등 각종 개발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제주에서 국내로 이동하는 이용객을 위한 내국인 면세점도 운영하고 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