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이명철 교수 세계동위원소기구 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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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철 서울대 의대 교수가 세계동위원소기구(WCI) 제2대 회장에 선출됐다.

 서울의대에 따르면 이달 4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제2차 집행위원회 회의 및 제4차 총회에서 이명철 교수가 2대 회장에 선임됐다. WCI는 동위원소기술의 안전하고 친환경적 이용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세계 기구다. 지난 2008년 9월 한국 주도로 창립됐으며 강창순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명예교수가 초대회장으로 활동해 왔다.

 2대 회장에 선임된 이명철 교수는 현재 한국동위원소협회의 회장직을 겸임하고 있다. 이 회장은 올 9월부터 2013년 9월까지 3년의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명철 회장은 “지난 3년간의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동위원소분야의 국가 간 정보교류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며 “WCI의 인적·기술적 정보 등의 종합 저장소 역할을 충실히 수행, 국내 동위원소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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