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러닝, 스마트세상’을 주제로 열린 ‘이러닝 코리아 2011’이 8일 폐막했다.
국내외 정부기관과 기업 총 100곳이 280부스를 설치한 국제 박람회(6∼8일)에는 관람객 2만3000명이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국제 콘퍼런스(6∼7일)는 이러닝 분야 국제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열띤 논의를 벌였다.
교육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공모전과 제7회 이러닝 우수기업 콘테스트, 우수논문 시상식에서는 뛰어난 이러닝 앱과 서비스 및 논문을 선보인 수상자들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공모전에서는 강태석 개명초교 교사(교사부문), 강웅비 하나고 학생(학생 부문), 임주희 동국대 학생(대학생 부문), 강민철씨(학부모 부문)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제7회 이러닝 우수기업 콘테스트에서는 3개 부문에서 총 6개 기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콘텐츠 부문은 교육소프트연구소(최우수상), 이지런(우수상), 솔루션 부문은 동원시스템즈(최우수상), 이어존(우수상), 서비스 부분은 웅진씽크빅(최우수상), 궁것질커뮤니케이션(우수상)이 수상했다. 우수논문 시상식에서는 총 81편이 신청했고 6편이 수상작에 선정됐다.
이러닝 글로벌 커뮤니티 포럼에는 아시아 및 중남미 12개국 공무원, 학자 및 사업자 단체와 지경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이러닝학회, 주요 이러닝 기업 등이 참여해 국제적 이러닝 논의 동향, 정기적 국제포럼 개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허재용 교과부 이러닝과장은 “올해 행사는 교육과학기술부, 외교통상부, 문화체육관광부, 지식경제부 4개 부처가 공동으로 주최해 더욱 뜻깊었다”며 “이러닝 산업이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 공조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성혁기자 shy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