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관세법인 씨티엘앤파트너스(대표 이은주)와 FTA원산지관리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교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본격적인 FTA 시대에 수출비중이 높고 원산지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들에게 효율적인 원산지관리 시스템 개발과 원산지관리 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더존비즈온은 기업경영 솔루션 개발 및 구축에 관한 기술력을 제공하게 된다.
씨티엘앤파트너스는 한미 FTA를 비롯해 현재 발효됐거나 협상이 타결된 8개의 FTA에 대한 원산지 관리 규정은 물론이고 수출입, 무역, 물류 관련 지식과 노하우를 시스템 개발에 구현한다. 마케팅 및 영업, 교육, 사후관리에 관한 부분은 양사가 공동으로 담당한다.
FTA 원산지관리시스템은 FTA 원산지기준에 따른 제조공정, 원부자재, 원산지 적합성 등에 대한 정보를 기존 ERP 시스템과 연계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 원산지 확인, 원산지 판정, 원산지증명서 발급 신청, 관련 서류 보관 관리가 용이하다.
김용우 더존비즈온 대표는 “양사가 보유한 전문 역량으로 국내 수출입 기업들에게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최적화된 원산지 관리시스템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