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클럽] 파격적 사랑표현 `TV를 껐네...` 주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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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쌍의 신곡 “ TV를 껐네..”가 공개와 동시에 주간차트 1위에 올랐다.

 아이돌 그룹 댄스곡 사이에서 발라드와 인디 음악이 오랜만에 선전을 펼치고 있다. 소리바다(대표 양정환)는 리쌍의 ‘TV를 껐네...(Feat. 윤미래, 권정열)’가 8월 둘째 주 주간차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리쌍의 7집 앨범 ‘아수라 발발타(AsuRa BalBalTa)’의 발표에 앞서 공개된 ‘TV를 껐네...(Feat. 윤미래, 권정열)’는 윤미래와 10cm(이하 십센치)의 권정열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은 곡이다. 이 곡은 서로 다른 연인들의 사랑과 심리를 파격적 표현법으로 풀어냈다.

 ‘인디계 아이돌’ 십센치와 ‘월드스타’ 비의 신곡도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십센치의 ‘안아줘요’는 민트페이퍼의 프로젝트 앨범의 첫 디지털 싱글 수록 곡으로 공개 직후 주간차트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5위에 랭크된 비의 디지털 싱글 ‘부산여자’는 활동 곡이 아님에도 주간차트 상위권을 점령해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아이돌 그룹의 댄스 곡도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씨스타의 ‘쏘 쿨(So Cool)’, 슈퍼주니어의 ‘미스터 심플(Mr. Simple)’, 2NE1의 ‘어글리(UGLY)’ 등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걸그룹 달샤벳의 신나는 댄스 곡 ‘블링블링(Bling Bling)’이 37계단 껑충 뛰어오른 12위를 차지하며 막강 신예의 면모를 드러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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