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SC제일은행)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잔액규모에 따라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입출금상품인 ‘비즈마스터 통장’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통장을 개설하면 잔액 규모에 따라 △1억원~5억원은 연 1.8% △5억원~10억원은 연 2.0% △10억원 이상은 연 2.3%의 이율이 각각 적용된다. 또 처음 거래를 시작하는 고객이나 이 통장을 중소기업 대출상품 상환계좌 또는 기업카드 결제계좌로 사용하면 0.2%포인트의 보너스금리도 제공한다.
가입과 동시에 조건없이 각종수수료 면제혜택을 받을수 있는 것도 이 통장의 장점이다. 자기앞수표발행수수료(일반 및 정액), SC제일은행내 송금수수료(창구거래), 기업인터넷뱅킹(First-Biz) 즉시이체 수수료, 텔레뱅킹 즉시이체 수수료 등이 면제된다.
임경홍 SC제일은행 중소기업부 상무는 “잦은 은행거래를 하는 기업고객일수록 부대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