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는 천문우주 교육을 위한 천체투영관을 12일 문 연다.
천체투영관은 27억원이 투입돼 98석 규모의 투영실과 보조 관측실을 갖췄다. 밤하늘의 모습을 사실과 똑같이 재현해 주고, 날씨·시간·계절에 관계없이 보고 싶은 날의 날짜만 입력하면 그날 밤하늘의 모습을 보여준다.
직경 15m인 알루미늄 돔 스크린을 갖췄으며 디지털 프로젝터 6대로 우주의 별자리를 재현한다. 또 하늘전망대라는 이름의 보조 관측실에는 영상교육과 연계해 실제 하늘의 별을 직접 관측할 수 있도록 3단 개폐 슬라이딩 루프를 설치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