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씨소프트(4CSoft·대표 배정훈)가 원소스멀티플랫폼(OSMP)형 모바일 콘텐츠 저작도구 ‘이지포씨(easy4C)’를 출시하고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지포씨는 다양한 운용체계(OS) 기반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저작, 변환, 퍼블리싱할 수 있는 저작툴로 스마트 기기용 이러닝 콘텐츠도 만들 수 있다. 현재는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 두 가지 OS를 지원하지만 조만간 OS 지원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포씨소프트는 미국 최대 교육 박람회 ‘ISTE 2011’와 일본에서 열린 ‘교육IT솔루션 박람회’에서 이지포씨를 활용한 스마트북 제작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섰다. 회사는 이달들어 영미 문화권 교육기관과 디지털교과서 사업 관련 계약을 맺었다. 또 일본 5개 출판사 및 기업들과도 협약 체결을 추진 중이다.
배정훈 대표는 “과거 PC와 초고속 인터넷망 보급을 통해 1차 이러닝 혁명이 일어났다면, 이제는 스마트패드와 4G망 보급으로 제2의 이러닝 혁명이 일어날 것”이라며 “이러닝 솔루션 업체에게 제2의 이러닝 혁명은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