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진동 현상으로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던 구의동 강변 테크노마트에서 건물 천장의 마감재 일부가 떨어져 내린 사건이 발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 네티즌은 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테크노마트 9층 홀 부분 천장 마감재 떨어진 사진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9층 식당가 홀 부분 천정 일부가 떨어졌다"며 "프라임 사람들과 상가 주인들은 사진을 찍지 말라고 난리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YTN등 일부 언론들은 "이날 오후 2시 반쯤 서울 구의동 강변 테크노마트 CGV 영화관 홀에서 천장 마감재 일부가 무너져 내렸다"며 "영화관 측에서 100인치 크기의 대형 모니터를 천장에 매다는 작업을 한 뒤 하중을 견디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일단 테크노마트 진동 사건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혹시 큰 사고가 나는 건 아닌지 걱정된다" "단순 마감재 불량이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