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서부지역본부(본부장 진기우)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부품소재단(단장 허규)과 29일 오후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부품소재기업의 글로벌 시장개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산업단지가 국가 제조업에 중추적 역할(산업단지의 제조업생산액은 전체의 62%, 수출 79%, 고용의 42%)을 차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이 중요함을 상호 인식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가장 많은 부품소재 기업(1만3천800여개사)이 운집한 산단공 서부본부는 진흥원의 GP(Global Partnership)사업과의 업무연계를 통해 국내 부품소재 기업의 글로벌 시장진 출 프로그램을 시스템화한다는 계획이다.
산단공 서부본부 진기우 본부장은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통해 체계화 되지 못했던 기존의 시장개척 프로그램을 시스템화하고, 클러스터 네트워킹을 통해 기업 수요를 발굴, 맞춤형 시장개척 프로그램을 기획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