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창업플러스센터 오픈

 서울시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구 용산구청사를 리모델링해 청년창업플러스센터로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청년창업플러스센터는 강남·강북청년창업센터를 졸업한 후, 창업공간이 없는 초기 창업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센터는 150개 기업을 수용하기 위해 총 8709㎡ 규모로 조성됐으며, 제품촬영실, 정보자료실, 세미나실 등 다양한 지원시설과 전문교육장을 갖췄다. 서울시는 이 공간을 통해 졸업기업을 위한 커뮤니티 활성화, 컨설팅, 판로개척 지원, 홍보 및 투자유치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창업플러스센터 개소로 서울시는 강북청년창업센터 일부공간을 포함해 총 200개의 졸업기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 현재 강서구 등촌동에서 운영 중인 하이서울창업스쿨도 8월부터 청년창업플러스센터로 이전한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청년창업플러스센터는 꿈꾸는 청년가게와 함께 서울시가 초기 창업기업들을 한 차원 높게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반이 약한 초기기업 또는 예비기업이 꾸준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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