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사고로 위치를 모르거나 말을 하지 못할 경우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쉽게 구조받을 수 있게 됐다. 광주시 소방본부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스마트폰에 광주119 신고 앱 시스템을 구축,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광주119 신고’ 앱은 광주시 소방안전본부 119 종합상황실이 자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실내·외에서 정확한 신고자 위치를 파악, 구조하는 119 신고 안전시스템이다.
특히 사고로 말을 못하거나, 위치를 모르는 경우, 언어 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들은 스마트폰 앱으로 손쉽게 구조를 요청할 수 있게 됐다.
‘광주119 신고’ 앱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119나 광주119를 검색한 뒤 설치하면 된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