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도착정보 스마트폰 하나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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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르면 8월, 늦어도 내년 초부터 경기도 내 모든 버스정류소에 설치된 안내판에 스마트폰을 대기만 하면 해당 정류소 버스노선과 도착정보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는 올해 말까지 도내 2만2000여개 버스정류소 전체에 무선 근거리통신 기술을 적용한 NFC(Near Field Communication)칩과 QR코드를 설치해 버스정보를 알려주는 첨단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경기도는 현재 수원역 앞 버스정류소에서 시범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오는 8월부터 도내 모든 버스정류소를 대상으로 NFC칩과 QR코드 설치작업에 돌입, 연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른 곳은 8월, 늦은 곳은 내년 초부터 버스정류소 안내판에 NFC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폰 또는 QR코드를 인식할 수 있는 앱을 설치한 스마트폰을 가져다 대기만 하면 원하는 교통정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도는 버스 도착정보를 제공해주는 안내전광판 설치도 계속 확대, 현재 4378곳을 오는 2014년에는 660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우선은 연말까지 도비 10억원을 지원해 동두천·연천·의정부·파주·평택·용인·의왕·오산 등 버스정보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았거나 안내전광판 설치율이 낮은 8개 시군에 217대의 안내전광판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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