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원장 서종렬)은 양방향 방송프로그램 대국민 인식제고 및 뉴미디어 PD 양성을 위해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방식의 영상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와 KISA의 제작지원을 받은 KT가 한국HD방송, CJ E&M과 함께 제작할 ‘비디오 서바이벌 디렉터스’는 뉴미디어 영상콘텐츠로 경쟁하는 국내 최초 비디오 서바이벌 대회다.
프로그램 참가대상은 영상관련 직업을 꿈꾸는 대학생 및 일반인이며, 개인 또는 10명 이하의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접수는 다음, 온게임넷 및 KT 올레TV 홈페이지를 통해 8월 한 달간 가능하다.
예선과정을 통해 총 8팀이 생방송 출연자격을 얻고, 최종 우승자는 방송통신위원장상과 상금 2000만원을 받는다. 참가자들은 뉴미디어 영상 제작교육 및 영상제작 전문가(멘토)와 함께 뉴미디어 방송프로그램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방송은 온게임넷 채널과 QookTV 채널원(Ch1)을 통해 10월께 생중계된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