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용 저가PC, 대만 노트북 시장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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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텔의 교육용 저가PC ‘클래스메이트’가 대만 노트북PC 제조업체 2분기 출하량 증가에 효자노릇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디지타임즈는 2분기 대만 노트북PC 출하량은 4449만대로 전분기 대비 8.5%, 전년 동기 대비 5.6%가 증가했다고 12일 전했다. 디지타임즈는 출하량 증가 이유로 베네수엘라에서 인텔 클래스메이트를 100만대 이상 구매한 것을 꼽았다.

 클래스메이트는 인텔이 저개발 국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만든 저가 노트북PC로 멕시코, 칠레, 브라질, 남아프리카, 이집트, 중국 등의 국가에 보급돼 있다.

 한편, 2분기에 대다수 대만 노트북PC 제조업체의 출하량이 는 반면 에이서만 재고 문제로 전 분기 대비 5% 감소했다. 레노보가 2위로 떠오르면서 에이서는 4위로 밀려났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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