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이상의 중장년층(시니어)을 위한 재취업박람회가 개최된다.
중소기업청과 노원구청·은평구청·마포구청이 주최하고, 벤처기업협회(회장 황철주) 등 전국 6개 벤처기업 단체와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나의 브랜드가 다시 시작된다’는 주제로 14일 노원구청에서 열린다.
지티비산업과 동방플랜텍 등 50여개의 우수 중소·벤처기업이 참여해 기업 채용 면접과 경력관리, 창·취업 컨설팅, 현장 매칭 등이 이뤄지고, 부대행사로 모의 면접관, 직업 적성관, 이미지 메이킹관 등이 운영돼 시니어에 맞춤식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또 행사 참여기업과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사후 이력관리 등을 통해 재취업률을 높일 계획이다.
박람회는 40대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선별된 회원사만을 선발해 참여함으로써 실질적인 채용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통해 시니어들에게 용기와 희망 그리고 가장들의 미소를 되찾아 드리고 싶다”며 “행사로만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실질적인 재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