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원 LED · 태양광 협의회 발족

 경기도가 녹색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관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대거 참여하는 협의회를 만들었다.

 11일 경기테크노파크(경기TP 원장 문유현)와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LED·태양광 산업 협력 협의회’ 창립총회가 지난 7일 경기TP내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도가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떠오른 녹색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이번 협의회에는 경기도 소재 LED 및 태양광 기업과 대학·연구소들이 대거 참가했다.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권이장 나노LED 대표가 LED산업협력협의회장에, 이태규 나노팩 대표가 태양광산업협력협의회장에 각각 뽑혔다. 협의회는 앞으로 △세미나 △교육 △사업정보 공유 △네트워킹 구축 등 정보공유와 산학연 연계 기업지원 과제 발굴 등을 추진한다.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의회 회원으로 대거 참석한 만큼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동반성장에도 적극 나선다. 오는 14일 김문수 경기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LED·태양광 분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지원 협약도 맺는다. 사무국은 경기TP내 녹색성장지원팀이 맡았다.

 LED산업협력협의회 참여사는 삼성LED·포스코LED·서울반도체·버티컬 등 33개 기업과 한국산업기술대학교·한국산업기술시험원·나노팹센터·한국광기술원·녹색재단 등이다.

 태양광산업협력협의회에는 맥사이언스·비아트론 등 17개 기업과 성균관대학교·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이 참여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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