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서울벤처인큐베이터 `청년창직인턴제` 참가자 모집

 고용노동부와 벤처기업협회 서울벤처인큐베이터는 지식서비스, 문화콘텐츠 산업 분야에 창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현장 실무 및 교육을 실시하는 청년창직인턴제 참가자를 모집한다.

 창직이란 능력과 적성을 중심으로 사회적 요구가 있는 분야의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 내는 활동을 뜻한다. 창직인턴제는 한 발 먼저 창직·창업에 성공한 선배와 함께 일하면서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도록 인턴십을 지원하는 제도로, 문화콘텐츠 분야 전공자, 창직·창업 관련 교육 이수자, 창업동아리 경력자 등 창직·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턴 기간 수료 후 창직·창업에 성공한 인턴에게는 별도의 창직 지원금이 지급된다.

 기업 측면에서도 문화콘텐츠 및 IT 벤처기업 중 창직 훈련을 실시하기 적합한 기업이라면 연수 시행자로 참여신청할 수 있으며, 기존 취업인턴제와는 달리 창직인턴제 연수 기업은 5인 미만의 소기업도 참가할 수 있다. 창직인턴제에 선정된 연수 기업에게는 인턴채용 6개월 동안 약정임금의 50%를 최대 월 8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초기 벤처기업이 겪는 인력 수급의 어려움을 해결하기에 매우 유익한 지원제도”라며 “벤처기업협회의 축적된 보육 노하우를 통해 참여 인턴자의 창직활성화에도 적합하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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