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850L 용량에 월 소비전력을 31.7㎾로 낮춘 저전력 고효율 양문형 디오스 냉장고를 선보였다.
LG전자는 기존 홈바의 3배 용량인 ‘매직 스페이스’를 적용한 850L 대용량을 실현하고 월간 소비전력을 31.7㎾h까지 낮춰 월간 전기료가 약 5000원에 불과한 디오스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3월 동급 용량에 월간 소비전력 35.7㎾h 구현 제품을 선보였으나, 3개월만에 소비전력 11.2%(4㎾h)를 줄여 최저 소비전력 기록을 경신했다. 기존 동급 제품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최대 24㎏ 줄였다.
제균·탈취 기능을 하는 ‘안심 제균 필터’와 ‘스마트 진단기능’을 탑재했다. 출하가격은 용량과 디자인에 따라 329만~360만원이다.
한편 LG전자는 동급 용량에서 최저 소비전력 26.9㎾h를 구현한 750L 양문형 냉장고를 내달 출시할 예정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