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상반기 인기상품]품질우수/아토솔루션/멀티칩패키지(M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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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토솔루션(대표 박찬웅)이 최근 출시한 ‘멀티칩패키지(MCP)’ 제품은 기존 노어플래시와 슈도(Pseudo) S램의 조합이 아닌 낸드플래시를 기반으로 DDR SD램, DDR2 SD램 및 모바일 D램을 조합한 제품이다.

 특히 제품 시리즈 중 ‘MST7시리즈’는 낸드플래시와 DDR2 SD램을 하나로 묶어 ‘단일칩’으로 만든 제품으로, 현재 10㎜x13㎜와 9㎜x9㎜의 두 가지 모델을 양산 공급하고 있다. 이 제품은 낸드플래시와 DDR2 SD램의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패키지 사이즈를 획기적으로 줄여 소형화한 것이 특징이다. 휴대용 기기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PCB상의 공간을 대폭 줄였다. 이로써 원가절감 및 제품설계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게 됐다.

 9㎜x9㎜ 제품의 경우, 기존 별개 제품 사용시 344㎟를 차지하던 메모리 면적을 81㎟로 줄임으로써 기존대비 24%의 면적만으로 메모리 사용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전자제품의 경박단소화, 원가 절감에도 크게 기여하게 됐다.

 이 제품들은 확장성 측면에서도 뛰어나 패키지 사이즈를 유지하면서도 낸드 플래시는 256MB에서 4GB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D램도 2GB까지 메모리 확장이 가능해 다양한 조합의 제품 공급을 할 수 있어 사용자 측에서도 개발기간 단축 및 장기적인 로드맵을 유지할 수 있다.

 최근 이 제품들은 렌즈가 커지고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면서 PCB 공간의 제약이 따르는 디지털카메라에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다. 아토솔루션의 최대 고객은 올림푸스와 소니 등의 디지털카메라를 OEM 생산하는 폭스콘이다. 최근에는 삼성전자도 아토솔루션의 주요 고객이 됐다.

 디지털카메라 이외에도 캠코더, 차량용 블랙박스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고 있다. 2008년 본격적인 프로모션 이후 2009년 380만개, 2010년 470만개가 판매됐다. 2011년에도 500만개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토솔루션은 세계적인 카메라 업체들로부터 인정받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휴대폰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 모바일용 MCP로, MST8시리즈와 MST9시리즈를 출시해 현재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중국 저가 휴대폰 업체에 공급, 휴대폰 시장에도 진출했다.

 또 오는 3분기부터 초고속 저전력 제품의 고객요구 사항을 맞추기 위해 낸드플래시와 DDR3 SD램을 원칩화한 새로운 MCP제품인 ST5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외에도 POP 등 멀티칩패키지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MCP에 이어 세계 최초로 시리얼직렬인터페이스(SPI) 방식의 낸드플래시메모리를 개발하고 있다. 이르면 연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아토솔루션은 지난 2008년 설립 첫해 매출 137억원을 시작으로 지난 해에는 27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012년에는 매출 1000억원, 수출 8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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