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천장위로 펼쳐진 하늘을 바라보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누드 항공기`를 2050년에는 탈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4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유럽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가 2050년에 만들 미래 누드 항공기의 컨셉을 런던에서 공개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래형 누드비행기의 측면과 앞면은 투명 소재를 이용해 하늘 위 풍경을 훤히 볼 수 있으며, 화상회의를 하거나 홀로그래피를 이용한 컴퓨터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또 기체 내부에서 가상 스크린 골프게임도 할 수 있으며 이 같은 게임 등의 동력은 승객들의 체온이 공급하는 열을 이용해 구동된다.
항공기는 새의 뼈 구조 형태를 띠며 필요한 강도뿐만 아니라 공기 온도를 제어하는 오두막 형태의 인공 지능형 기술이 적용된다. 항공기를 탄 승객들은 비타민과 항산화 강화 공기를 마시며 무드 조명 아래 아로마테라피 및 지압 치료를 받을 수도 있다.하지만, 에어버스 측은 대부분의 기술이 이미 존재하지만 항공기의 투명외벽 등은 아직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고 전했다.
에어버스 기술 부수석 찰스 챔피언(Champion)은 “우리의 연구는 환경을 돌보는 한편 승객들의 원활한 여행 경험을 기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2050년까지 이 같은 콘셉트에 맞도록 투명 외벽 등을 사용, 내부 객실 구조를 꾸몄다”라고 말했다.
기사원문
http://www.dailymail.co.uk/sciencetech/article-2003052/Transparent-plane-2050-passengers-sky-cabin-walls.html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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