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디스커버 2011]클라우드 `종합선물세트`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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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각) 미국 라이베이거스에서 열린 HP 디스커버2011 행사에서 데이비드 셔크 HP 엔터프라이즈마케팅 부사장이 보다 강화된 클라우드 컴퓨팅 제품 및 서비스를 발표하고 있다.

 HP가 클라우드 ‘종합선물세트’를 선보였다.

 HP는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열린 ‘HP 디스커버 2011’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제품 및 서비스 풀 라인업을 갖췄다고 밝혔다.

 회사는 우선 업계 최초로 ‘듀얼 버스팅’ 기능을 HP 클라우드 시스템에 포함시켰다. 듀얼 버스팅 기능은 기업의 가상 머신에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되는 인적자원관리(HRM), 고객관계관리(CRM), 전사자원관리(ERP)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끌어와 고객 스스로가 직접 구현할 수 있게 해준다.

 ‘서비스로서 커뮤니케이션(CaaS)’ 2.0 버전도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통신서비스업체가 문자메시지, 협업, 자동화된 음성 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해준다.

 클라우드 보안 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보안에 취약한 서버 및 네트워크 장비의 노드를 자동으로 스캔하는 기능이 여기에 포함된다.

 이밖에도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에 적은 투자로 신속한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는 ‘HP 클라우드애자일(CloudAgile)’ 프로그램 △고객이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방향성을 결정하고, 투자대비효과(ROI)를 미리 산정할 수 있는 ‘HP 클라우드 스타트 서비스’ △클라우드 관련 정보와 변화를 관리하는 ‘HP 에듀케이션 서비스’ 등도 발표했다.

 데이비드 셔크 HP 엔터프라이즈마케팅 부사장은 “이미 HP는 700여 클라우드 고객을 확보하며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며 “기업들이 퍼블릭, 프라이빗에 구애받지 않고 보다 이른 시간 안에 클라우드 진척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게 최종 목표”라고 설명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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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각) 미국 라이베이거스에서 열린 HP 디스커버2011 행사에서 데이비드 셔크 HP 엔터프라이즈마케팅 부사장이 보다 강화된 클라우드 컴퓨팅 제품 및 서비스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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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HP 클라우드시스템 구성도 HP클라우드시스템 샘플 클라우드 맵 서비스 카탈로그 오케스트레이션 프로비지닝과 모니터링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 버스트 전통적인 IT(HP, 써드파티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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