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전문업체 레오모터스(대표 이정용)가 샘플용 배터리파워팩을 미군에 공급하는 등 대규모 수출을 눈앞에 뒀다.
레오모터스는 최근 미군 측의 요청에 따라 자사가 생산하는 배터리파워팩의 샘플을 미군에 납품했다고 7일 밝혔다. 배터리파워팩은 리튬폴리머 전지와 레오모터스가 개발한 배터리매니지먼트시스템의 설계 기술을 결합한 패키지 형태의 제품으로 레오모터스의 주력 제품이다.
배터리파워팩은 전력 공급이 어려운 장소에서의 비상 전원공급장치나 전기자동차 및 냉동탑차 등 특수 목적의 자동차 전원공급장치 등에 사용된다.
레오모터스 측은 패키지의 크기와 수명 등을 고려해봤을 때 글로벌 경쟁력을 충분히 갖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미군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의 구매 의뢰가 잇따르고 있다.
이정용 사장은 “이번에 미군 측에 샘플용으로 공급 예정인 규모만 3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배터리파워팩 한 세트가 약 2억5000만원 가량이기 때문에 실제 미군에 필요한 배터리파워팩을 모두 납품한다면 상당한 규모의 수출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수기자 mim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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