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은 지역 산업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만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물산업과 관광레저산업은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합니다”
고기원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장은 “2차연도까지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물산업과 관광레저산업 육성 토대를 마련한 점은 큰 의미가 있다”며 “제주가 지니고 있는 경쟁우위 요소를 감안해 물과 관광레저분야를 특화 프로젝트로 발굴하면서 고용과 매출면에서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고 단장은 “물산업은 고품질의 지하수를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생수와 기능성 음료, 프리미엄 맥주 등의 글로벌 브랜드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지난 2년간 물산업 육성을 통해 2300여억원의 매출과 65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말했다.
고 단장은 이어 “MICE산업은 제주의 관광인프라를 활용해 시너지를 얻고 있는 분야다. 세부적으로 기업 인센티브 투어와 컨벤션 마케팅 사업을 비롯해 테마파티, 팀빌딩, MICE 정보 원스톱서비스 구축으로 제주는 동북아 최고의 그린 MICE거점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3차연도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마케팅 지원에도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제주가 가지고 있는 비교우위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물산업 매출 1조원 달성과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 유치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입니다.”
제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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