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거주구용 개발 성과 엔진용으로 확대

부산대와 한화오션은 지난해 선박 거주구용 진동제어장치 공동 개발에 이어 올해는 엔진용 진동제어장치(Engine Vibration Control Device·Equipment) 개발로 진동제어·정밀제조 협력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거주구용' 진동제어장치는 선박·해양플랜트·잠수함 등에서 사람이 거주하는 구역의 진동·소음을, 엔진용 진동제어장치는 선박 엔진에서 나오는 진동·소음을 줄여주는 기기 및 장비다.
부산대와 한화오션은 지난해 17만4000㎥급 LNG 운반선 거주구용 진동제어장치를 공동 개발하며 설계-제작-시험-성능 검증까지 전 과정의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이 협력 모델을 '엔진용' 개발로 확대해 진동제어장치 개발은 물론 정밀제조, 신뢰성·내구성 평가까지 연계한 보다 강화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부산대는 보유한 정밀가공·계측·진동시험 인프라를 활용해 엔진용 진동제어장치 설계 검증, 제품 제작, 성능 평가 및 내구성 테스트를 수행하고, 한화오션은 진동제어장치를 선박에 탑재해 현장 성능을 검증한다.
현재 조선·해양산업은 전략기술 국산화, 선행 핵심기술 확보, 개발 리드타임 단축, 비용 절감 등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부산대와 한화오션은 산업적 요구와 대학 연구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연계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