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송종호 이사장)은 유럽연합(EU)·미국 등과의 자유무역협정(FTA) 확대체결과 발효와 관련한 효율적인 정책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공인회계사회와 ‘FTA정책사업 양해각서(MOU)’를 교환한다고 6일 밝혔다.
양 기관은 7일 중진공 대강당에서 MOU를 교환하고, 서울지역 200여명의 공인회계사를 대상으로 올해 기획재정부 주관사업인 FTA닥터사업 추진을 위한 워크숍을 공동 개최한다. 워크숍에서는 컨설턴트로 참여하는 공인회계사에게 FTA기초지식, FTA닥터사업 세부절차, 운영시스템 등을 소개한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인회계사 컨설턴트 풀 구성운영 등 FTA활용지원사업 수행협조, 교육프로그램 공동운영을 통한 지역 FTA 전문가 육성, 수출입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및 경영·기술컨설팅, 마케팅지원 등이다. 협약에 따라 6월 중순부터 공인회계사들이 관세사와 함께 수출기업에 파견돼 FTA활용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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