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EA 1단계 기본계획 추진 실적 공기관의 정보화 사업계획과 예산·정보자원이 통합 관리된다. 또 정보기술아키텍처(EA) 전문 기술지원센터가 설립되고 공공기관 경영평가 시 EA 성숙도가 배점에 반영된다.
행정안전부 산하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EA 2단계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2013년까지 5개 분야에서 10개 과제를 추진한다고 이날 밝혔다.
기관별 EA 도입에 중점을 둔 1단계 기본계획에 이어 기 구축된 EA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이번 2단계 계획으로 정부는 750여개 행정·공공기관의 정보화 사업계획과 예산 및 정보자원을 통합 관리한다. 또 EA 전문기술지원센터를 설립해 각 기관의 EA 운영에 기술 지원을 강화한다.
EA 이용 활성화를 위해 중앙행정기관과 자치단체의 정보화평가 부문에 EA 성숙도 배점을 상향 조정(중앙:10점→20점, 지방:2점→5점)하고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EA 성숙도 측정결과를 반영키로 했다.
또 기관별 정보화사업 진행상황을 관리하기 위한 ‘IT 대쉬보드(Dashboard)’를 구축하고 범정부 EA 지원시스템과 기획재정부의 예산시스템, 통합센터의 자원운영시스템, 국무총리실의 평가시스템과 연계해 정보화 사업의 성과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한다.
정보화사업 중복투자 방지를 위해 EA 기반 정보화사업 중복성 검토 절차를 2단계로 확대(기관 내→기관 간)하고 중복성 검토 대상기관을 현행 중앙부처에서 공공기관과 지자체까지 확대한다.
이밖에 전자정부서비스의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서는 대국민서비스를 경제활동이나 사회복지 등 영역별로 통합·연계하며, 정보자원의 상호운용성 제고를 위해 HW 뿐만 아니라 ‘SW 통합’까지 추진한다.
◇EA 1단계 기본계획 추진 실적
△지난 2006년부터 750여 기관, 1만2847종의 정보시스템 및 11만4658개 정보자원을 통합 관리
△최근 2년간 총 39건의 중복 사업을 방지해 1869억원의 예산 절감
△1992년부터 현재까지 총 1만431개의 정보화사업에 34조7000억원을 투자, 1만2847종의 정보시스템과 6만4864개의 HW(서버·스토리지·통신장비 등), 4만9795개의 SW(DBMS, OS, WEB/WAS, 보안 등) 등 11만4658개의 정보자원 관리
△전체 정보자원 중 서버·통신장비·OS가 58% 차지. 이 중 75%(HW 79%, SW 68%)가 외산. 보안장비는 94%가 국산.
<자료: 행안부>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